“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요한10,4)
주님이 가시는 곳이 어디든
우리는 그 분을 따라갑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를 신선한 목초와
생수가 흘러넘치는 곳으로
인도하는 분이시기에
주님께서 앞장서 가시면
우리도 무작정 서툰 발걸음으로
종종거리며 따라갑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목자의 휘파람 소리를 들으며
그분의 뒤를 따라 걸어가는
우리는 언제나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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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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