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저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루카11,4)

기도란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들이
일생동안
하느님의 나라를 향해
삶으로 보여드리는
몸짓이라네.

하느님나라가 오는
그 날까지
일용할 양식과
용서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알고

세상의 온갖 유혹과 악에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저항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바쳐야 할 기도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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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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