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5주간 토요일

김혜선

연중 제5주간 토요일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마르8,3)


주님께서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오랜 세월
악몽 같은 삶을 살다가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서기로
작정한 이들을
아주 먼 데서 온 사람이라
부르신다네.

주님께서는
당신을 외면하고 살다가
돌아온 이들에게도
따뜻한 당신의 빵을
배불리 먹여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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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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