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다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왔습니다.”(갈라2,10)

기도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이라네.

맨 먼저
부자이신 하느님과
그분의 나라를 기억하고
그 다음엔
우리의 가난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타인의 가난을 기억하며
우리의 뜻을
하느님의 뜻과
합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기도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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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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