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일

김혜선

대림 제1주일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로마 13,12)

어둠의 행실은
주님의 빛 속을 걸어가는 이들의
발목을 붙잡을 수 없다네.

언제나 대낮처럼 밝은
하느님의 눈앞에 서있는
이들이기에

착한 행실로
한 땀 한 땀
눈물 나게 수놓아진
그들의 옷자락은

주님께서 오시는 날
더욱 더 찬란히 빛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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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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