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간 토요일

김혜선

대림 제1주간 토요일

“ 비록 주님께서 너희에게, 곤경의 빵과 고난의 물을 주시지만, 너의 스승이신 그분께서는

  더 이상 숨어 계시지 않으리니, 너희 눈이 너희의 스승을 뵙게 되리라.”(이사 30,20)

곤경의 빵과
고난의 물을
힘겹게 마시고 있는 이들이여.

스승이신
주님을 뵈올 날이
그리 머지않으리라.

그대가 들고 있는
곤경의 빵과
고난의 잔속에
그분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음을
이제 곧 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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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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