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순 제5주간 금요일

김혜선

사순 제5주간 금요일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요한 10,30)

어느 누구도
못된 의도로
주님을 묶을 수는 없다네.

거룩하신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벗어나
홀로 자유롭게
세상 한가운데에
도도히 머무르시며


아버지를 바라보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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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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