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6주간 화요일

김혜선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요한 16,5)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계시는
당신의 자리로 돌아가셨고
그 빈자리는
진리의 영으로 채워졌다네.

그러니
두려움 없이
박차고 일어나
씩씩하게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하리.

사도들의 옆자리를
보이지 않는 성령께서
채워주셨던 것처럼

우리의 옆자리는
든든한 성령께서 지켜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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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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