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바로 이 셋째 날에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이 시나이산에 내릴 것이다.”(탈출19,11)

 

셋째 날은

주님께서 

양손에 율법을 들고

시나이 산 위로 내려오시어

모세에게 다가가신 날이었네.

 

셋째 날은

아브라함이

희생제물을 바칠 장소에

도착한 날이었으며

 

셋째 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나서

주님께 희생제물을 바친 날이었네.

 

또한 셋째 날은

주님 부활의 날이며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표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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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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