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루카 18,38)

 

자비를 청하는 기도는

우리가

세상에서 바칠 수 있는

최선의 기도이며

 

자비를 청할 때

우리는 

하느님께서 누구이시고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어

겸손해진다네.

 

자비를 청할 때

인간은 누구나

신의 옷자락 술이라도

붙잡고 싶은 

간절한 심정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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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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