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김혜선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
자신의 소유에
연연해하지 않고
초연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만이
그분을 따를 수 있다네.
자아가 떠난
빈자리는
하느님으로 채우기 위해
기도하며
도도히
십자가의 운명을 지는 자만이
그분의 길을 따를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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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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