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테살 1,2)

김혜선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테살 1,2)

 

 

살아서도 

죽어서도

우리는 모두

기도의 강가에서 만날 수 있으리.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우리가 같은 시간에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의 강가에 모여 

정성을 다해

희생제물처럼 바치는 

기도 몇 소절.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누군가에게 그리고

하느님께 

깊은 감사와 찬미를 드리리.

 

기도는

천상과 지상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축제,

 

이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세상에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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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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