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하까 1,5)

김혜선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하까 1,5)

 

 

우리가 살아 온 날들을

돌이켜보면

 

씨앗을 뿌려도 

거두지 못하였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았으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였고

입어도 따뜻하지가 않았네.

 

아무리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일.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모든 일을 

주님의 산에 마련된 

주님의 나무를 사용하는

하느님의 일로 생각할 때,

 

하느님께서는 

그 영광을 

기꺼이 받으신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551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로마 5,20) 2017-10-24
550 [김혜선 아녜스] “오히려 믿음으로 더욱 굳세어져서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로마4,20) 2017-10-23
549 [김혜선 아녜스]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이사 2,3) 2017-10-22
548 [김혜선 아녜스]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으로 주어집니다.” (로마4,16) 2017-10-21
547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는 사람!” (로마4,8) 2017-10-20
546 [김혜선 아녜스] “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로… 2017-10-19
545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2티모 4,17) 2017-10-18
544 [김혜선 아녜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로마1,16) 2017-10-17
543 [김혜선 아녜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로마1,5) 2017-10-16
542 [김혜선 아녜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필리 4,12) 2017-10-15
541 [김혜선 아녜스]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요엘4,18) 2017-10-14
540 [김혜선 아녜스] “정녕 그날이 가까웠다.” (요엘2,1) 2017-10-13
539 [김혜선 아녜스]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라.” (말… 2017-10-12
538 [김혜선 아녜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2017-10-11
537 [김혜선 아녜스]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요나 3,3) 2017-10-10
536 [김혜선 아녜스] “요나는 주님을 피하여 타르시스로 달아나려고 길을 나서 야포로 내려갔다.” (요나1,3) 2017-10-09
535 [김혜선 아녜스]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이사 5,4) 2017-10-08
534 [김혜선 아녜스] “아이들아, 용기를 내어 하느님께 부르짖어라.” (바룩4,27) 2017-10-07
533 [김혜선 아녜스] “주 우리 하느님께는 의로움이 있지만, 우리 얼굴에는 오늘 이처럼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 2017-10-06
532 [김혜선 아녜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느헤 8,3)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