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권리가 되돌려졌다.”(다니7,22)

김혜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권리가 되돌려졌다.”(다니7,22)

 

 

모든 권리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 되돌아가네.

 

세상에서 

참으로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리던 권리를 

훗날, 

주님의 거룩한 백성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네.

 

세상의 후미진 곳에서

수고하는 

여리고 착한

하느님의 백성들이여,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불러주시는 그 날까지

용기를 내어

끝까지 인내하며 

거룩히 살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으로 

모두 남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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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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