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1,23)

김혜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1,23)

 

 

하느님께서는

우리 곁에 좀 더 가까이 

머물고 싶으셨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동정마리아의 도움으로

 

하늘과 땅이 걸쳐지는

그 어디쯤에다

당신의 처소를 

손수 마련하시고는

 

스스로 그곳으로 내려오셨네.

 

천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간

그분의 이름은 바로

임마누엘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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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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