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마르 4,8)

김혜선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마르 4,8)

 

 

좋은 땅은

착한 마음씨.

 

착한 마음은

세상에 붙들리지 않고

자유로워서

 

날개를 달고

어디든지 훨훨 날아가

 

무엇이든

따뜻하게 품어준다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것들이

착한 마음 안에서

 

많은 꽃을 피우고

많은 열매를 맺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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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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