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1,31)

김혜선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1,31)

 

주님께서

손을 내미실 때,

 

그 손을

붙잡은 이들은 모두

교회의 시중을 들었네.

 

추수할 일꾼들을 찾아 나선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마다 다른 사연의 열병으로

쓸모없이 타오르던

불길의 손을 붙잡아

교회 안에서

유용하게 타오르게 하셨네.

 

그들은 모두

주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주님의 제자들.

 

병자든

소경이든

귀머거리든

 

주님께서 부르시어

손을 내미시기만 하면

그 손을 붙잡은 이들은

모두 벌떡 일어나

교회를 위해 봉사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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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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