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마르 8,12)

김혜선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마르 8,12)

 

 

굳이 표징을 보지 않아도

믿음을 지켜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다보면

 

표징은

어느 날 슬며시

걸어 들어오기도 한다네.

 

그러나 표징을 보든

보지 못하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다만,

표징들이 우리에게

뼈아프게 가르쳐주고 가는

진실은

침묵의 위대함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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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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