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 16,17)

김혜선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 16,17)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말씀을

듣고 사는 이들은

행복하다네.

 

하나의 일을

보이는 그대로 보지 않고

 

배후에 깔려있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듣고 보는 이들은

행복하여

늘 교회를 지키며 살아가고

 

그들의 배후에서는

하느님의 그림자가

서성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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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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