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요한5,7)

김혜선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요한5,7)

 

 

여기,

우리를 구해줄

은총의 못이

우리의 눈앞에서

출렁거리고 있는데,

 

우리를 못 속에

넣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

한 세상

쓸모없이 살다간다면

 

이 얼마나 쓸쓸한 일인가.

 

주님께서는

고독한 세상에서

 

하느님 은총의 못 속에

넣어줄 사람 하나

얻지 못한 이의

뼈아픈 고통을

말없이 바라보셨네.

 

그리고 기꺼이

그의 들것이 되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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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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