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김혜선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요한 20,1)

 

 

우리가

새벽미사 갈 때, 가끔은

 

주님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던

마리아 막달레나의

가뿐 숨소리를 듣네.

 

돌이 치워진

빈 무덤을 바라보던

제자들의 놀라움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우리와 함께 계실

주님의 현존을 생각하며

올리는 미사.

 

아직 떠오지 않은

해를 기다리며 드리는

새벽미사는

그래서 언제나 싱그럽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737 [김혜선 아녜스]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마태13,56) 2018-05-01
736 [김혜선 아녜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 2018-04-30
735 [김혜선 아녜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15,5) 2018-04-29
734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다 이루어주겠다.” (요한14,14) 2018-04-28
733 [김혜선 아녜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요한14,2) 2018-04-27
732 [김혜선 아녜스] “내가 보내는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2018-04-26
731 [김혜선 아녜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마르 16,17) 2018-04-25
730 [김혜선 아녜스]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요한 10,27) 2018-04-24
729 [김혜선 아녜스]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요한10,3) 2018-04-23
728 [김혜선 아녜스] “나는 착한 목자다.” (요한10,11) 2018-04-22
727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요한 6,68) 2018-04-21
726 [김혜선 아녜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2018-04-20
725 [김혜선 아녜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요한 6,4… 2018-04-19
724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요한 6,36) 2018-04-18
723 [김혜선 아녜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 2018-04-17
722 [김혜선 아녜스]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요한 6,27) 2018-04-16
721 [김혜선 아녜스]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루카24,38) 2018-04-15
720 [김혜선 아녜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요한 6,20) 2018-04-14
719 [김혜선 아녜스]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요한 6,5) 2018-04-13
718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요한 3,34)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