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 (루카24,32)

김혜선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 (루카24,32)

 

 

우리는

주님과 함께 묵기 위해

 

피정을 가고

순례를 가고

 

늘 외딴 곳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네.

 

주님과 함께 묵으며

말씀을 풀이 해 주시는

그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떠난

그 여정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한 없이 타오르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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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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