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루카11,13)

김혜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루카11,13) 

 

 

하느님께서

우리가 청하는 것들을 

들어주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우리는 

성령의 은총으로

절제하고 있었고

 

주님의 뜻을 

깊이 헤아려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얻고 있었네.

 

하느님의 뜻과

우리의 뜻이 너무 멀어

의기소침했던 날에도

 

우리에게 유익한

성령의 응답은 

우리의 머리 위에서 

조용히 맴돌고 있었으리.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924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3) 2018-11-02
923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마태5,4) 2018-11-01
922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루카 13,24) 2018-10-31
921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루카 13,19) 2018-10-30
920 [김혜선 아녜스]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루카 13,12) 2018-10-29
919 [김혜선 아녜스]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르 10,51) 2018-10-28
918 [김혜선 아녜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 2018-10-27
917 [김혜선 아녜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루카12,59… 2018-10-26
916 [김혜선 아녜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루카12,49) 2018-10-25
915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루카12,40) 2018-10-24
914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 (루카12,35) 2018-10-23
913 [김혜선 아녜스]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루카12,15) 2018-10-22
912 [김혜선 아녜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28,20) 2018-10-21
911 [김혜선 아녜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2018-10-20
910 [김혜선 아녜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루카 12,7) 2018-10-19
909 [김혜선 아녜스]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루카 10,… 2018-10-18
908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루카 11,44) 2018-10-17
907 [김혜선 아녜스]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루카 11.41) 2018-10-16
906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루카11,32) 2018-10-15
905 [김혜선 아녜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마르 10,21)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