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

김혜선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루카17,2)

 

 

누군가를

죄짓게 하여

연자매에 목을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고 싶지 않거든

 

다른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자신의 말과 행위의 

거친 오랏줄을

모두 거두어내기를.

 

그러고 나면

차분해진 마음으로

우리를 죄짓게 한 이들을

용서하기 위한

안내의 시간을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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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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