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복음 선포
모든 정보와 지식을 거의 같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요즈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마구간에서 태어났고, 병자를 치유하고 마귀를 쫓아내는 기적을 일으켰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지만 부활했다는 그분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이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까? 물론 들었습니다(로마 10,18).” 그런데 그분의 참 제자를 만난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예수님의 첫 제자들 중의 한 사람인 안드레아는 세례자 요한의 소개로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자신의 형 베드로에게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요한 1,41).”라고 전하며 그가 예수님를 만나게 해주었다.
함께 지내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를 체험해야 그를 알 수 있고, 그에 대해 말하고 전할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서 예수님을 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그분을 만날 수 있는가? 그분은 어디에 계신가? “선생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요한 1,38)?” 그분은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성체 안에 살아계신다고 믿지만, 그분은 작은이들 가운데 생생하게 살아계신다. 그분을 뵙고 체험하고 알고 싶다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로 가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상처를 보고, 그 상처에 손을 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면 우리도 토마스 사도처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라고 고백하며 그분을 뵙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복음 선포는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그 소리 온 누리에 퍼져 나가고, 그 말은 땅 끝까지 번져 나간다(시편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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