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sunshine

<31st Sunday in the Ordinary Time>Saying “Yes!” “예!”라고 말하며

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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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고 말하며

그의 사전에는
“왜?”라는 말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예!” 하면 됩니다

그날 그날 살아가면
그만입니다. 모든 것 맡기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단순한 사랑과 기쁨으로
신선하고 텅 빈 마음으로
그를 노래할 수 있다면
그뿐입니다, 물만 먹어도

우리는 그저 “예!” 하고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Cf. 지혜 11,22—12,2; 2테살 1,11—2,2; 루카 19,1-10)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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