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말씀 여행

가톨릭 성인이 전하는 위로의 말씀을 보며 순례의 길을 걷는다.

[성인 말씀 여행] 12월1일 성 샤를 드 푸코 Charles de Foucauld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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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샤를 드 푸코
Charles de Foucauld

1858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신심 깊은 가정에서 태어난 샤를은 일찍 부모를 잃고 외조부에게서 자랐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퇴학과 함께 신앙을 잃어 물질을 추구하는 자체였습니다.
1876년 육군사관학교, 기병 학교를 졸업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여 계급을 박탈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군 생활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여겨 알제리의 사하라에 들어가서 지방 언어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사막 탐험 생활 중에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살아가는 무슬림의 신앙에 감명받고 회개했습니다.
기도와 금욕의 삶을 시작하며 나자렛의 트라피스트회에 입회하여 수도원의 허름한 거처에서 은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더 큰 고독과 절제의 삶을 살기를 원하여, 수도원장의 허락으로 나자렛의 클라라회 문지기로 살고
밤낮으로 묵상하고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사제로 서품된 푸코는 관상과 사랑의 삶을 통해 보편적인 형제로
은수처에서 11년간 투아레그족과 살아갔습니다. 1916년 타만라세트에서 사누시파 무슬림들에 의해 암살되었습니다. 

글씨 :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수원교구)

그림 : 홍승례 아스테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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