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들의 원천을 찾아서 18 로마 사도의 모후 대성당
1926년 1월, 알베리오네 신부는 자카르도 신부(성바오로수도회의 첫 번째 사제)를 로마에 파견하여 첫 분원을 설립하였습니다.
교황님이 계신 곳, 세계 가톨릭의 중심인 로마로부터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그로부터 10년 후에 알베리오네 신부도 로마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1949년 6월 27일, 드디어 교황청의 최종 승인을 받은 바오로가족 수도회는 교황청 직할 수도회가 되었습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로마 총본부 옆에 사도의 모후께 드리는 대성당을 건립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족 수도회의 공동 축일에 모든 바오로 가족은 이 성당에 모여 전례를 거행합니다.
전체가 둥근 모양으로 된 성당의 내부는 현대적 감각을 지닌 예술 작품들로 꾸며졌습니다.
바오로 가족 수도회의 정신과 영성을 보여주는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예수와
사도 바오로,
사도의 모후 성화의 원본이 이곳에 있습니다.
돔 형식의 천장에는 성모님의 생애와 구원사의 맥을 잇는 여성들의 모자이크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중앙제단 양편으로 작은 제대가 있습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사도의 모후 대성당 성당을 중심으로 성바오로수도회와 성바오로딸수도회의 건물을 배치하였는데,
이 건물은 각각 사도의 모후 성당에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