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난 바보랍니다

한은비 1,109 2018-08-13 16:26:29

난 바보랍니다

 

 

아픈줄도 모르고

울고 있음도 모르고

날이 차가워서 열이 나는거라고

웃고만 마는 난 바보랍니다

 

이런 내마음도 모르고

괜찮아 하며

내 이마에 손대주며 건내는 따뜻한말

 

하지만

고갤 저어 밀어내

이상한 행동 보여도 보는데

여전히 나의 마음은

바보처럼 사랑함니다

또한

사랑한다고 나의 온마음,

온가슴은

그대에게 대답하네요

 

그대 알고 있나요

나만 알고 숨기는 건가요

내눈물이 그대에게 고백하는 사랑인걸

아픈줄도 모르고

울고 있음도 모르고

날이 차가워서 열이 나는 거라고

웃고만 마는 나는 바보랍니다

 

이런 내마음도 모르고

정말 괜찮은 거냐고

부드런 그대의 말한마디

"힘내"

"사랑한다"라는 말에

행복해하는 난 여전히 바보랍니다

 

그대만 내곁에 있다면

먼곳에 있더라도

변함없이

그대의 지금 모습처럼

날 기억해 주고

날 사랑해준다면

난 바보여도 좋아요

 

그대보며

그대 생각에

난 바보로써 행복을 느껴요

 

    ☆  M . 레아  ☆

 

Comments

바오로딸 2018.08.16 08:28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2 만화로 보는 성바오로 9 주민학 2014-01-14 1104
171 십자가와 영원한 기쁨 노영숙 2017-03-09 1099
170 눈사람과 노엘 변성신 2013-12-31 1098
169 와서보아라 청원소 2015-01-28 1097
168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부제:성체로 오시는 주님) 노영숙 2016-04-30 1097
167 2014년 구유 박영숙 2013-12-30 1096
166 주님은 완전함니다 댓글+1 한은비 2019-03-03 1096
165 마리아 김선미 2016-07-18 1095
164 부활 박미라 2014-04-01 1093
163 다윗의 자손이시여 청원소 2014-08-21 1093
162 성전정화 청원소 2015-03-09 1084
161 구원자 예수 이은아 2015-12-24 1082
160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함선주 2016-06-20 1080
159 한국을 방문하신 교황님 류은아 2014-08-20 1077
158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지청원소 2015-03-29 1074
157 봄 이야기 1 -봄의 시작 1- 함선주(미카엘) 2014-05-29 1071
156 토끼 댓글+1 김태희 2018-03-30 1071
155 아빠,아버지 댓글+1 한은비 2018-09-16 1068
154 사순절 예수님 댓글+1 박 세례자요한 2020-02-27 1067
153 첫출사 벨린다 2014-01-23 1066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