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0주일
“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붙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히브12,1)
우리가
달려야할 길에서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또 다른 삶의 무게가
우리를 압박해온다네.
그러므로
우리의 짐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말씀의 불길을 찾아
우리에게 달라붙는
죄를 태우며
주어진 길을
성실히 달려가는 것이
주님을 신뢰하는 자의
선한 모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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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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