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I am a faithful Catholic!’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Are you a faithful Catholic?” Father Andrew Kim Dae-geon was asked this question during his interrogation in prison.
He replied, “Yes, I am a faithful Catholic!”
Overcoming the fear of death, he confessed his deep faith and willingly accepted martyrdom. This daring reply invites us to confess that God alone is everything and only faith guarantees eternal happiness. It also invites believers to declare that they bear witness to God’s love and mercy and desires to be the salt and light of the world!
UNESCO has chosen a universal patron who has put spiritual values into practice since 2004.
“Dasan Jeong Yak-yong” (1762-1836) was chosen as a universal patron in 2012 in memory of his 250th birth anniversary. In 2013, “Dongeui Bogam,” complied by Heo Jun (1539-1615) and published in 1613 during the Joseon Kingdom, was chosen at its 400th publication anniversary.
This year, we celebrate the 200th birth anniversary of Saint Andrew Kim Dae-geon (1821-1846), the first Korean-born priest who became the patron saint of the Korean clergy. He was chosen as a universal patron in 2021.
Kim Dae-geon lived for only a short time after being ordained. During his pastoral activity, he wrote twenty-one letters addressed to his father (Ignatius Kim who was martyred during the persecution of 1839), a teacher, a local government official, four missionary priests, Bishop Ferreol, and lay Catholics.
Some of them were written in Latin and French, and the late Cardinal Jeong Jin-seok translated them. “Your glory in this empty field,” a collection of his letters was first published by “Pauline” in 1997, and its revision in hardcover came out in 2021.
Being essential for spiritual renewal, his letters testify to his strong faith. Several missionary priests in the seminary once worried about his health and lack of judgment, but he lived like a flame with the help of the Spirit of God.
Among 21 letters written between 1842 and 1846, the last three letters (19th, 20th, and 21st) were written in prison, and the last letter was written in hangeul (the Korean script) for ordinary lay Catholics to encourage them to hold on to their faith, love each other and serve God as one body.
Kim Dae-geon was born on Aug. 21, 1821, in a Confucian family in Solmae, Dangjin. He was baptized at 15 and traveled to a seminary in Macau, China together with Choi Bang-je and Choi Yang-up. He was ordained as a priest in Shanghai and secretly returned to his homeland after six years of study.
He was assigned to arrange for more missionary priests to enter by the sea route, but he was arrested and beheaded at “Saenamteo” near the Han River in Seoul. His death came only 13 months after his ordination.
Together with 102 martyrs, he was canonized in 1984 when Pope John Paul II visited Korea.
On Aug. 21 this year, 1,750 Catholic Churches across the country are celebrating a Mass in memory of his 200th birth anniversary.
In the upcoming September and October, various events such as the concert “The Last Letter,” the creative musical “Our Friends,” the street play “The Fortieth Night, the Twenty-second Letter” will be presented in some dioceses.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당신이 천주교인이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옥중 심문 가운데 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대답했다.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그는 깊은 신앙을 고백하며 기꺼이 순교를 받아들였다. 이처럼 담대한 대답은 오로지 하느님만이 모든 것이며 신앙만이 영원한 행복을 보장한다는 것을 고백하도록 초대한다. 또한 믿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증거하는 사람이라고 선포하도록 초대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게 한다!
유네스코는 2004년 이래 영적 가치를 실천한 세계기념인물을 선정해 왔다.
‘다산 정약용’(1762~1836)은 탄생 250주년을 맞아 2012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 2013년에는 조선 왕국 시대에 허준(1539-1615)이 편찬하여 1613년에 발행된 '동의보감'이 발간 400주년을 맞아 선정되었다.
올해 우리는 첫 번째 한국인 사제로 가톨릭 성직자들의 수호성인이 된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성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다. 그는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
김대건은 사제 서품 후 짧은 기간 동안 살았다. 그는 사목 활동 가운데 아버지(1839년 박해 때 순교한 김 이냐시오), 스승, 지방 관아 관리, 네 명의 선교사 사제들, 페레올 주교, 평신도들에게 21통의 편지를 썼다.
그 가운데 일부는 라틴어와 불어로 쓰였으며, 돌아가신 정진석 추기경이 번역했다. 1997년, “이 빈 들에 당신 영광이”라는 서한 모음이 ‘바오로딸’에서 처음 발행되었고, 2021년 개정판이 양장으로 나왔다.
영적 쇄신을 위해 매우 중요한 그의 편지들은 굳건한 믿음을 증언한다. 신학교에서 가르치던 몇몇 선교사 사제들이 한때 그의 건강과 분별력의 부족을 염려했지만, 그는 하느님 성령의 도우심으로 불꽃처럼 살았다.
1842년부터 1846년 사이에 쓴 스물한 통의 편지 가운데 마지막 3통(19, 20, 21번)은 옥중에서 썼는데, 그 마지막 편지는 일반 평신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서로 사랑하며 한 몸으로 하느님을 섬기도록 독려하기 위해 한글로 썼다.
김대건은 1821년 8월 21일 당진 솔뫼의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5살에 세례를 받고 최방제, 최양업과 함께 중국 마카오에 있는 신학교로 떠났다. 6년 동안의 공부를 마치고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은 그는 비밀리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더 많은 선교사 사제들을 뱃길로 입국하게 하는 사명을 받았으나 그만 체포되어 서울 한강변 ‘새남터’에서 참수되었다. 그의 죽음은 서품 후 불과 13개월이 지나 찾아왔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102명의 순교자들과 함께 시성되었다.
올해 8월 21일, 전국 1750여 개의 성당에서 김대건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집전한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일부 교구에서 콘서트 ‘마지막 편지’, 창작 뮤지컬 ‘우리 벗아’, 연극 ‘마흔 번째 밤. 스물두 번째 편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The Korea Times/ Thoughts of the Times/ August 16(online), 17(offli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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