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시기

[창작기도] 성당

한은비

성당 

 

           

 

눈물나는 날이면

 

난 외로이 홀로 걷는다

 

눈물이 손잡고

 

힘겨움이 보듬고

 

지침이 울부짖는다

 

 

 

천둥처럼

 

스산한 바람처럼

 

온몸에 서리가 내리듯 춥다

 

다가갈수있을까

 

나 같은 죄인이

 

 

 

받아줄곳 없이

 

갈곳도 없이

 

사무치도록 외로운 눈물

 

아픔이 이끌고 달려온곳

 

예수님 품 뿐이네

 

 

 

    - M. L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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