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시기

[창작기도] 모든 것의 시작이신 아버지

김정혜

모든 것의 시작이신 아버지 하느님!

제 생명은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서 시작했습니다.

상처와 좌절, 분노와 자책으로 저는 당신 사랑과 멀어집니다.

자애로우신 아버지, 제가 당신과 멀어질 때도

당신은 제 생명의 씨앗인 깊은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제 고통마저 당신은 깊은 사랑으로 이끄시며

오히려 모든 시간과 공간 속 제 생명을 보살피십니다.

아버지 제 삶 모든 첫 자리에 당신을 모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오로지 당신 사랑만으로 담담히 걸어가게 하소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