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마태25,45)
가난한 이들의 두 손에는
성체가 들려져 있다네.
주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잡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그들을 안아주는 이들을
안아주신다네.
우리가 거룩해지고
영원한 벌을 피하고 싶다면
그들의 손에 들려진
주님을 알아보는 눈을
갖고 있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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