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26)

 

    가난한 과부가

    성전 헌금함에 넣었던

    마지막 한 닢이

 

    누군가에게는

    천국 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네.

 

    우리의 죄 값을 피해갈

    방법은

    세상에 없으며

 

    가난한 과부에게

    구원이 되었던

    그 한 닢을 갚지 못하여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 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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