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수녀의 클립아트] 교황 베네딕도 16세

교황 베네딕도 16세  Benedict XVI

제265대 교황, 조제프 알로이지우스 라칭거, Joseph Aloisius Ratzing

...그는 많은 재능만큼이나 겸손함과 관대함으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몇 가지 외국어를 구사했고 모차르트를 유난히 좋아하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비록 라칭거가 다른 종교보다 가톨릭 신앙의 우월성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 정도의  

우월성마저도 구원에 대한 수단으로서 불충분하다고 생각했더라도 그는 요한 바오로 2세가  

특히 유대교나 이슬람교와 같은 다른 종교와 접촉했던 역사적인 노력에 깊숙이 참여했다.

2005년 4월 19일에 실시된 선거 결과를 받아들였고, 클레멘스 12세(1730∼40) 이후  

78살이라는 가장 고령의 나이로 새로운 교황이 되었다.

라칭거는 교황명으로 서방교회 수도원의 창시자이며 유럽의 수호성인인  

베네딕토의 이름을 딴 베네딕토 16세를 선택했다. 이 이름을 마지막으로 썼던 교황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교전국들 사이에 중재를 시도했던 베네딕토 15세(1914∼22)였다.
2013년 2월 11일, 추기경회의에서 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이유로  

2월 28일 사임할 것을 발표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명예 교황'으로 퇴위,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은거했던 베네딕토 16세는 2022년 12월 31일 바티칸에서 선종했다.
 

-다음 백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