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다.” (탈출 22,20)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다.” (탈출 22,20)

 

 

우리는 

모두 이방인이라네.

 

하늘의 본향에 다다를 때까지

우리 모두는

이 세상 덧없이 떠도는

나그네.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억누르고

부당하게 대우한다면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분노를 터뜨리신다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