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마태17,12)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마태17,12)

 

 

언젠가

하느님의 천사들이

우리를 찾아 왔지만,

 

아마도 우리는

그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을 것이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이들을

주님의 천사들이라 여기고

 

주님의 나그네를 대하듯

살게 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손을 슬며시

우리 위에 얹으실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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