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16,20)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요한16,20)

 

 

주님께서는

우리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고자

 

새벽부터 종을 치듯

우리를 깨우신다네.

 

어서 떨치고 일어나서 

미사에 가라고

등을 떠미신다네.

 

주님께서는 

우리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고자

 

말씀을 들려주시고 

빵을 먹여주신다네.

 

처음 우리를 부르셨던 

주님께서는

 

고해소 안에서

성체 등 아래에서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네.

 

주님께서는 

우리의 근심을 

늘 기억하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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