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요한 6,41)
살다가 한 번쯤
영혼의 굶주림으로
밤새 뒤척이다가
잠들어본 적이 있는 자만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을
알아본다네.
살다가 한 번쯤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영혼의 참된 자유를
부르짖어 본 적이 있는 자만이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빵의
은혜로운 신비를 알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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