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1일 연중 제22주일 복음묵상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루카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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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바라지 않는 베풂.
이를 봉사라고도 하고 선행이라고도 하고 사랑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런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감동한다.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살만한 세상임에 감사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전염병 아닌 전염병에 감염되고 만다.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을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
사실 이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우리네 삶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단계 넘어서야 한다.
선(善) 자체가 주는 선물이 있다.
아름다운 일을 하는 동시에 그 대가를 하느님으로부터 받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 선물이자 대가는 행복감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의 호의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순간 그 행복감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심지어는 좋은 마음이 서운함을 넘어 미움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냥 좋아서 하는 우리여야 한다.
그것이 옳기에 하는 우리여야 한다.
그래서 행복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하는 우리여야 한다.
‘주고 받는다(Give-and-take)’란 말이 너무도 귀에 익숙한 세상이다.
능력이 되면 그냥 주면 된다.
그것이 행복한 일이다.
순수하게 주어야 한다.
세상이 바보라고 해도, 할 수만 있다면 그런 우리여야 한다.
사랑에도 정의에도 평화에도 계산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그 안에서 어떻게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분께서 보여주신 길을 걸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분은 행복해야만 하는 소중한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그것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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