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대열]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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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31일 화요일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요한1,12)

 

하루를 남긴 올해이고 내년이기도 합니다.

지난 1년을 뒤돌아봅니다.

너무도 빨리 흘러버린 시간이었음을 절감합니다.

이처럼 앞으로의 시간도 정신 없이 흘러가겠지요.

 

나라 안팎으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따로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참 힘든 한 해였습니다.

답답한 상황들이 전개되었고,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던 것은, 새로운 교황님이 탄생하셨고, 그분을 통한 살아있는 복음적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역시 각자의 사연 속에서 만만하지 않은 시간으로 채워진 한 해를 보내셨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항상 희망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난 일년 반성할 것은 깨끗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시간을 다짐해보는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나간 시간들, 어떤 아픔이 있었다 하더라고 신앙인답게 감사합시다.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그 동안 많이 말씀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먼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 역시 공감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 덕으로 많은 힘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새로운 한 해 그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조건 행복한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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