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창세 3,13)

 

뱀 한 마리가

하루에도 수 없이

우리의 눈과

우리의 귀와

우리의 입을 유혹해 오네.

 

뱀의 꾐에 넘어가지 않으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우리는 늘

뱀의 유혹 한 가운데에 

서 있는데,

 

태어나기도 전부터

교활한 뱀의 유혹을 

밟고 계신이가 있었으니

그분이 바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이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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