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7월20일 연중 제 16 주일 복음묵상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오1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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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믿음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은 좋은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었다고 말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셨을 때, 우리는 천사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악마는 그 깨끗하고 맑았었던 우리의 모습을 가만 나두려 하지 않았고, 그 상처는 세월과 함께 혼탁해진 마음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좋은 씨를 뿌리셨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가라지 씨도 우리 마음 안에 뿌려지고 뿌리를 내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스스로 가라지를 걸러내기를 원하십니다.
당신께서는 때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거두어 들일 때, 우리의 마음이 맺은 좋은 열매와 나쁜 열매 모두를 보시고 결정하신다고 합니다.
그분 앞에 설 때까지, 철저하게 선을 선택하던, 악을 선택하던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쩌면 참 무서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엉터리라고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는 좋은 사람으로 삶을 시작했고, 좋은 사람으로 그분께 돌아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비록 삶의 여정 속에 뿌려진 나쁜 씨들로 인해 상처가 생기고 엉터리 열매를 맺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열매들을 많이 맺을 수 있는 마음을 만들고자 노력해야만 합니다.
악마의 유혹은 삶이 끝날 때까지 철저하게 우리의 마음을 더럽히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약함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그분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달라고 청해야 합니다.
결국 신앙적 삶이란,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우리가 지녔던 그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여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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