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다니7,10)
말씀의 불길은
강물처럼 뿜어져 나와
사람의 마음속에서
활활 타오른다네.
말씀으로 충만해지고
성령으로 타올라
영혼이 견고해진 이들은
하늘과
땅이 사라질지라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말씀이
우리 앞에 놓고 가는
표징들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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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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