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9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9주간 수요일

 

“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 불태우십오.”(2티모 1,6)

 

우리가 안수를 받는 것은

하느님의 은사를

 

불태우기 위함이라네.

 

삶에 지쳐

한동안 잊고 살았던

하느님의 은사들이

우리 안에서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으로

타올라야만

 

우리는 

부끄럽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하느님을 찾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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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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