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7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7주간 금요일

 

“보십시오,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십니다.”(야고 5,9)

 

심판자께서

문 앞에 서 계시는데

 

우리의 완고함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에게 오는

인연은

 

주님을 모시듯

서로를 섬기며 살라고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이라네.

 

가장 가까운 이의 얼굴이

지금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

하느님의 얼굴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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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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