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좋을 때에만 친구가 되는 이가 있는데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주지 않으리라.”(집회6,8)
그대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줄
참된 친구가 있는가.
제 좋을 때에만
친구가 되거나
식탁의 친교나 즐기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
그대가 잘 될 때에도
그대가 비천해질 때에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 있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는
그대의 든든한 피난처이며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고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보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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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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