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마태 14,8)
헤로데와
헤로디아의 딸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줄을
알지 못하였기에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네.
세례자 요한이
어떤 분인 줄을
그들이 진작 알았더라면
위대한 예언자에게
그런 엄청난 죄를
범하지는 않았을 텐데.
혹시 우리도
주님께서 보내주신
예언자들을 알아보지 못하여
그들에게
못된 짓을 하면서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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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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