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김혜선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14,26)

 

 

우리가 저마다

삶이라는 몫을

감당해내고 있는 것은

 

성령께서 언제나

우리 곁에서 친절히

가르쳐주시기 때문이라네.

 

성령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생각들을

끌어내주시고

 

가끔씩은 

우리를 깊이 뉘우치고

깨닫게 하시며

 

하느님 곁을 떠나지 않도록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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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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